- 통영리스타트플랫폼, 대중음악 뮤지션 양성과정 성황리에 마무리

- 통영의 대중음악산업, 음악 창작에 대한 진로 수요 파악

통영시는 지난 4월 16일(토)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통영형 취·창업 교육 프로그램 첫 과정으로 진행된 통영대중음악 뮤지션 양성과정을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.

이 과정은 작사, 작곡, 편곡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마스터 클래스(3강)와 음악활동에 필요한 음반기획과 제작, 홍보마케팅과 관련 지원 사업 등을 알려주는 음악비즈니스과정(3강)으로 총 6강이 진행되었다.

많은 관심 속에 시작한 이 과정은 음악에 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수강생들의 질의응답 시간 또한 길어졌기에 2시간이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으로 수업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.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콘텐츠, 음악 창작, 대중음악 산업의 수요가 높은 것을 파악 할 수 있었다.

마지막 수업에 진행되었던 설문조사 결과 실전 자작곡 과정을 원하는 수강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이론, 실무 위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을 마무리하고 직접 작사, 작곡, 편곡한 음악으로 1층 아트홀 통에서 공연도 진행해 볼 수 있는 실습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.

이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“이제까지의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교육은 접근성이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은 너무 즐겁게 참여한 수업이었고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, 질의응답 또한 만족할 만한 답변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악기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도 음악 창작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.”고 말했다.

한편 도시재생과(과장 전제순)는 “대중음악은 말 그대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음악 이론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, 요즘 K-POP과 인디뮤지션들이 지역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. 통영은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곳이자 음악창의도시로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인재들이 계속 배출되어 통영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음악·공연 산업 관련 취·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.”라고 전했다.